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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이 세 나라는 "베네룩스 삼국"이라고 묶어서 부른다고 배웠다. 독일 프랑스처럼 큰 나라는 아니지만 그 틈새에서 잘 사는 나라들이다. 그 중에 네델란드는 한 때 해상으로 진출하여 일본까지 와서 동양과 깊은 관계를 맺었지만, 벨기에는 별다른 관계를 맺은 바 없어서 무슨 자료가 있을 법하지도 않았으나, 어차피 주말이라 파리에 가도 별 할 일이 없기에 지나가는 길에 쉬어가기도 하고 구경도 할겸 대서양 연안의 브뤼헤라는 도시를 찾아 들었다. ![]() 우리에게는 브뤼헤인지 브뤼게인지 생소하나, 유럽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관광 명소라 한다. 레이덴보다도 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운하의 도시. 과거가 상품이 되어 마차에 실려 다닌다. ![]() 운하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도는 것도 좋아 보였다. ![]() 벨기에는 초콜렛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