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기록에서 폄하되어왔던 모반사건들을 테마로 접근한 역사서다.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17명의 모반자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꿈과 야망, 좌절된 족적을 한국역사연구회의 젊은 연구자들이 파헤쳤다. 그들 중에는 정권 탈취를 목적으로 정변을 일으킨 자들도 있었고, 불만과 차별의 울분으로 봉기한 자들도 있었으며, 나라를 세워 반역을 꾀한 모반자들도 있었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도 부패한 정권에 온몸으로 저항한, 즉 혁명을 꿈꾼 개혁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고대

1 여자가 왕이 되니 나라가 어지럽다 : 비담

2 아버지가 못 이룬 꿈 내가 이룬다 : 김헌창

3 토사구팽 당하긴 싫어 : 백가

고려

4 반역의 그늘에 숨겨진 진실 : 왕규

5 십팔자가 왕이 된다 : 이자겸

6 서경으로 가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 묘청

7 사병에서 장군으로, 다시 재상까지 : 정중부

8 반란과 대몽항쟁의 갈림길에서 : 삼별초

9 준비된 시역 : 홍륜

조선

10 태조를 대신해 태종에게 화살을 겨낭하다 : 조사의

11 오랑캐 세계의 황제를 꿈꾸다 : 이징옥

12 세조의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다 : 이시애

13 천하에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는가 : 정여립

14 홍길동을 꿈꾼 이단아 : 허균

15 우리 부자를 역적으로 몰다니 : 이괄

16 탕평정치 제대로 하시오 : 이인좌

17 세도권력과 지역 차별의 벽을 넘어 : 홍경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