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내면서 박태균(현대사분과) 2009년이었던 것 같다. 3년이 넘게 한국일보와 경향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던 중 더 이상 칼럼을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좀 더 내공을 쌓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4주에 한 번...
『울산 반구대암각화 연구』(한림출판사, 2013) 전호태(고대사분과)      울산은 한국 암각화의 고향이다. 암각화유적인 국보147호 천전리각석과 국보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울산에 있다. 두 암각화는 한국미술사의 첫 장을 장식하는 작품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반구대암각화는 1971년 12월 25일, 동국대학교 불적조사단에 의해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암각화는 유적 앞을...
『조선전기정치사상사』(태학사, 2013) 도현철(중세1분과)   조선 왕조 정치 체제의 기초를 닦은 정도전은 한국 중세 지성을 대표하는 사상가이며 정치가이다. 왕자의 난에서 패한 이후 간신으로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그의 개혁사상에 내포된 역사적 의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흐름도 관류된다. 권력 투쟁의 결과 덧칠된 정치적 평가를 넘어서서 정도전...
『동아시아 속의 백제 정치제도』(일지사, 2013)   정동준 (고대사분과)    학위논문을 낸지 벌써 4년 반이 흘러 책이 출간되었다. 아예 출간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1~2년 내에 출간하는 최근의 추세를 감안하면, 꽤 많이 늦었다. 학위논문의 미발표 논문들을 공간하는 데에 시간을 소비한 데다가, 일부는 일본...
『여명기 민족운동의 순교자들』(신서원, 2013) 반병률 (근대사분과) 1    역사 발전은 희생과 투쟁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그나마 자유와 독립을 누리고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역사의 진전을 위해 투쟁한 이들의 희생 덕분이다. 비록 우리가 자력으로 일본제국주의 침략자들을 축출하지 못하고 외세의...
『高麗史 地理志의 分析과 補正』(여유당, 2012) 윤경진 (중세1분과)    문헌사학은 문헌 자료를 분석하여 역사상을 그려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어떤 자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연구 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남아 있는 문헌 자료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도적이지 않은 오류, 의도적인 조작이 내포될...
『모스크바 밀사: 조선공산당의 코민테른 가입 외교(1925∼1926년)』(푸른역사, 2012) 임경석 (근대사분과)    이 책은 1925-1926년 시기에 조선공산당 대표자들이 모스크바에서 행한 정치․외교적 활동상을 재현한 글입니다. 코민테른(국제공산당)에 파견된 밀사들의 언행을 자초지종 추적했지요. 천신만고 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한 밀사들이 외국인 맑스주의자들과 만나 조선공산당을 국제공산당에 가입시키기 위해서 동분서주한...
나의 책을 말한다 무엇보다, 이야기가 하고 싶었지요 -다시 역사적 유물론으로!-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너머북스, 2012) 오항녕(중세2분과) <그림 1>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너머북스, 2012) 역사학은 관점이 아닌 사실의 학문   역사공부를 하고 있다고 나를 소개하면 사람들은 재미있는 얘기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한동안 그게 싫었습니다. 원래 얘기를 좋아하는 편도...
나의 책을 말한다 네 죄를 고하여라 : 법률과 형벌로 읽는 조선 (2011. 12, 산처럼) <그림 1> 네 죄를 고하여라(2011. 12, 산처럼) 심재우(중세사2분과) 최근 들어 부쩍 TV 드라마 가운데 사극이 인기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고증이 잘못된 부분이 종종 눈에 띄는데, 특히 죄인을 문초하거나 형벌을...
나의 책을 말한다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2010, 너머북스)   한상권(중세사2분과) <그림 1>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2010, 너머북스)   1. 이 책은 필자가 덕성여대에서 해직된 1997년부터 박원국 덕성여대 이사장의 연임이 좌절된 2001년까지 5년 동안 일어난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 기간에 덕성여대에는 교육부 특별감사 두 차례,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