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행(1) : 중국은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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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민의 중국답사기】

중국은 공사중

홍순민(중세사 2분과)


중국은 공사중이다.

거지반 20년 넘게 어딜 가나 큰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수니(水泥)-시멘트 산지라서 그런가,

산동성의 제남시를 비롯해서 큰 도로변에는 빌딩들이 즐비하고,

시멘트로 만든 고가도로 등이 큼직큼직하다.

겉으로 보기에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로에도 아직은 작고 낡은 차들,

자전거를 개조한 세 바퀴 달린 탈 것인 삼륜차,

각종 오토바이, 세 바퀴 짜리 작은 트럭 등이 적지 않게 눈에 뜨인다.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더욱 남루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일어서기는 하나, 다 같이 잘 살게 되는 것은 아니란다.

빈부의 격차는 초행의 어설픈 여행객의 눈에도 보인다.

 

<ⓒ홍순민> 제남 국제공항. 국제공항으로서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번듯하다. 첫인상은 군인이 총을 들고 서 있는 것이야 올림픽 때문에 그러려니 접어주고 나도 좀 어두웠다.

<ⓒ홍순민> 제남 경10로 변의 빌딩. 디자인이 눈에 띌 만큼 세련된 건물은 상해나 심천, 아니면 북경 쯤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고, 여기는 산동성의 성도 제남. 대로변에는 규모가 상당히 큰 빌딩들이 즐비하다.

<ⓒ홍순민> 제남에서 두어 시간을 달려간 추성. 맹자의 고향으로서 지방 소도시이다. 거기도 신축중인 건물들이 더러더러 눈에 띈다.

<ⓒ홍순민> 버스 차창으로 휙 지나가는 재래시장인 듯한 거리. 겉으로는 남루해 보인다. 하지만 저기도 사람들이 살 터. 겉으로만 판단할 일은 아닐 것이다.

<ⓒ홍순민> 큰 길이 공사중이라 버스가 찾아들어간 제남시의 뒷골목. 아직은 남루해 보인다.

<ⓒ홍순민> 제남시의 중앙 광장인 천성광장. 조금 과장된 느낌은 없지 않으나 경제적으로 일어서는 중국을 느낄 수 있었다.